ADHD 아동은 아주 활동적이며 끊임없이 움직이고 가만히 앉아 있는 특성을 보이며 이는 뇌의 기능과 행동과 관련한 조절에 문제가 있는 뇌의 기질적 문제가 원인이다. ADHD는 기능이나 발달을 저해하는 부주의하고 체계적이지 못함 그리고 과잉행동과 충동성 체계의 손상을 보이는 신경발달장애에 속한다. 특히 ADHD는 아동기 이후에 사라지지 않고 청소년기, 성인기까지 남아 있다는 연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음악치료는 ADHD 아동 및 청소년에게 긍정적 정서를 유발시켜 쉽게 집중하게 하며 과제를 이행하는데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문제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음악활동은 ADHD아동에게 과제에 대한 흥미를 주어 활동에 지속시키기에 충분한 효과를 보인다. 그리고 아동들의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과 같은 문제행동을 음악을 사용하여 조절할 수 있어 과제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음악은 그 자체가 구조적이고 시간적이어서 음악활동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지속력이 증진될 수 있다.
예를 들면, seven jump라는 음악은 주제-A부분-주제-A-B-주제-A-B-C-주제-A-B-C-D와 같은 구조를 가진 음악이다. 음악이 지속되면서 주제가 나오는 부분과 A, B, C, D 각각에서 연주할 악기를 세팅한 후에, 집중해서 음악을 들으면서 각 부분에 맞는 악기를 연주하는 활동을 통해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ADHD 아동의 특성 중에서 다른 사람이 말을 하고 있을 때 끼어드는 행동을 하거나, 수업 시간에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고 자리를 이탈하는 행동 특성을 보인다.
음악은 집단 활동이 가능한데, 음악 자체가 갖고 있는 즐거움을 통해 사회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합창 활동에서 모두 다함께 노래를 부르는 동안, 충동적인 행동이 자연스럽게 감소할 수 있다. 또는 집단으로 핸드벨을 연주할 때, 자신의 차례에 자신이 가진 음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연주하는 활동을 통해 충동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